지난 8월 8일(목) 오후2시에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 마을활동가 활동기금 조성 및 운영방안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회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경기도 마을활동가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제회 설립 및 사업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로 4개월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국내의 공제회 활동중 노동공제조합 사단법인 풀빵과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의 사례를 통해 공제조합의 유형과 특성 그리고 공제사업, 민간자원 개발 등을 분석하여 향후 마을활동가 공제회의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는 기초가 되었습니다.

경기지역 마을 및 공익활동가 100여명의 설문조사와 10여명의 인터뷰 및 FGI를 통해 경기도 마을활동가들의 경제적 상황과 안전망,공제사업에 대한 인식과 수요를 살펴보았고 그 과정에서 아직은 충분한 인지와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지만 향후 자조기금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을 같이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기금 설립 이후 회비와 회원 규모, 공제 서비스의 규모 등을 대략 추정하기 위해 추정재무제표 검토와 대출형 공제사업과 보험형, 상호부조형 공제서비스로 분리해서 분석하였습니다.

향후 경기마을기금 설립 전략으로 공제사업 중심의 자조기금 설립 필요, 기금의 규모화, 기금 운용의 효율화 등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 마을활동가 공제회의 설립기관을 마련하기 위한 공론화와 추진전략을 세워나갈 계획입니다.

* 이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는 경기도마을공동체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입니다.